오트밀과 바지락고추장찌개 토요일 아침. 할 일이 많았던 이번 주말. 메이시스 원데이 세일이라 1시 전에 가봐야 했고, 타겟에 환불할 것도 있었고, 은행 어카운트도 열기로 했고. 음 그리고 다른 동네 홀푸즈에도 가보기로 했고... 산책도 하고 미술관도 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메이시스는 가정경제를 위해 안가기로 하고 스케줄에서 빼버리고 나니 한결 오전이 수월해졌다. 느지막히 아점으로 오트밀을 먹었다. 오트밀 적당량과 물 서너배를 넣고 죽끓이듯 끓여서 내고, 간장과 참기름을 살짝 끼얹어 먹었다. 스틸컷 오트밀을 사서 먹고 있는데, 죽같으면서도 죽같지 않게 씹히는 맛이 꼬들하고 맛도 고소해서 아침으로 자주 먹고 있다. 밖에 나갔다오니 어느새 저녁이다. 배는 고프고 먹을건 없고... ㅋㅋㅋ 함께 밖에 나갔다오는 날의 '보통상황'이다. 부..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