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가벼운 아침, 통밀와플 주말 아침엔 한식보다 빵이나 간단한 브런치가 더 맘편하다. 와플 메이커를 구입한 이래로 본전은 그당시에 바로 다 뽑아버렸고, 한동안 잠들게 했다가 요즘 또 열심히 일을 시키고 있다. 머랭을 만들어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굽는 와플은 어느 까페에서 먹는 와플이 안부럽게 맛있지만, 이 통밀 와플은 어느 까페 부럽지 않은 건강함과 뿌듯함을 안겨준다. 레시피는 베가스 그녀님 레시피를 따랐는데, 아몬드가루 듬뿍 넣고 만드니 통밀로만 만들때보다 훨씬 맛있다. 통밀로만 구웠을 땐 남편이 백밀와플과 너무 맛이 비교된다고 조금 꺼려하는 눈치였는데, 아몬드가루가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 같다. 아, 이 날은 오트밀도 넣고 구웠다. 통밀가루에 아몬드가루, 그리고 호밀 또는 오트밀을 섞어 넣는데 맛을 업시켜주는..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