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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밥상의 흔적

두부조림과 새송이버섯 볶음





고기를 줄이면서 자연스레 늘어난 두부 소비.

남편이 매우 좋아하는 두부조림을 했다.





두부 한모,
간장 2T, 흑설탕 1T, 맛술 2T, 다진마늘 1T, 깨소금 1T, 참기름 적당량

두부를 노릇하게 부쳐서 양념장을 끼얹고 물도 3T정도 주변에 부어주고 조렸다.
물을 조금 넣어주면 더 부들부들한 두부조림이 된다.





 

고추가루 넣고 두부두루치기도 잘 해먹었는데, 남편이 이렇게 해주는 걸 더 좋아해서 요즘엔 계속 이렇게 해먹는다.







새송이버섯에 당근, 고추를 썰어 넣고 볶았다.
당근 먼저 볶다가 좀 익으면 버섯 넣고 굴소스로 간 하고, 마지막에 고추 넣고 통깨 뿌리고.
맛이 아주 좋다. ㅎ







완전 푸욱 익힌 갓김치.
다른 김치는 하루정도 익히고 냉장고에 넣었는데, 갓김치는 나흘을 상온에서 익혔다.
갓이 얇고 질이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갓김치. 향이 좋다. 







케일이 눈에 띄어서 조금 씻어 담고, 쌈장 만들기 귀찮아서 비빔양념장에 찍어먹었다. 히히.

점차 일식사찬이 고정적으로 되어가는 우리집 밥상이로구나.
케일까지 쳐주면, 오찬?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