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채소와 함께한 송이버섯, 가지 그릴구이 한국마켓에 다녀오고 나니 냉장고가 터질 것 같다. 채소들이 왜이리 부피가 큰지, 조그만 냉장고에 다 들어가기엔 무리수. 얼른얼른 먹어야 하는 과제가 생긴 듯. ㅎㅎ 부피 크고 빨리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우선 먹기로 하고 홀푸즈에서 사다둔 레드케일을 꺼내고 이거랑 뭘 먹을까 하다가 한국마켓에서 사온 새송이버섯과 가지를 냈다. 레드 케일 :) 한국에서 케일로 녹즙을 마시던 게 생각나서 케일을 안샀었는데 베가스그녀님의 후기를 보고 사왔다. 이전에 먹은 머스터드 그린보다 훨씬 맛이 순했다. 머스터드 그린은 약간 씁쓸하고 매웠는데 레드케일은 약간 향긋해서 그냥 쌈장에 찍어 먹기도 무난했다. 두 채소 모두 약간 억신 면이 있어서 상추랑은 비교불가 :) 상추는 야들야들한 맛이 매력인 것 같고, 이런 쌈채소는 각각의 ..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