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감사함을 담아 - 어버이날 케익 참 빨리도 올린다. 어버이날 지난지 열흘인데 흐흐. 어버이날에 밥 한 끼 해드릴 수가 없는 머나먼 땅에 있는 아들,딸,사위,며느리인 우리는 케익과 함께 화상채팅으로 인사를 하기로 했다. 이곳 밤시간이 한국 오전~점심쯤 되기 때문에, 오후에 제누아즈를 구워놓고 저녁을 먹고, 나머지 작업을 했다. 엄마랑 어버이날 몇 일 전에 통화를 하다가 내가 모카빵을 구웠는데 엄마가 모카빵을 좋아해서 엄마 생각이 났다고 하자 엄마가 요즘엔 빵을 좀 줄이고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요즘엔 그럼 뭐가 좋냐고 물으니, 딸기가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딸기가 들어간 케익을 굽기로 했다. 흐흐. 딸기 사러 갔다가 옆에 블랙베리가 보이길래 블랙베리도 함께 사왔다. 케익은 처음 구워봤다. 근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딱히 두려움은 안생기는게 ..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