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대로 파타이 결정장애를 겪는(?) 나는 늘 메뉴선택이 어렵다. 그래서 오후가 되면 늘상 남편에게 "오늘 저녁에 뭐 해먹을까?" 라고 메일을 보내지만, 남편 역시 나의 선택에 따르겠다는 태도를. ㅡ,ㅡ 그래서 꺼이꺼이 내 마음대로 늘 밥상을 차리는데, 이 날은 왠일인지 남편이 "오늘 파타이 해줘" 했다. 전 날 점심에 태국음식점에서 오랫만에 파타이를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또 먹고 싶다고 하는거다. 메뉴를 정해준 건 고마운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장보러 갈 때가 된 탓에 냉장고가 휑했다. 그래도 꿋꿋이 만든다!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드는거다. ㅋㅋ § 파타이 호이신 소스 4T 액젓 2T 피넛버터 1T 다진마늘 1T 양파와 에그스크램블, 파만 가지고 만들었다. 재료로 들어갈만한 것이 딱 저것들밖에 없어서... 헤헤 ① 쌀국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