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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밥상의 흔적

아삭아삭 달콤한 고구마 샐러드




발아현미도 똑 떨어지고 반찬도 없고-
배는 고픈데 뭘 먹어야 하나 하다가 마침 홀윗 번과 콩소시지가 있어서 핫도그를 먹기로 했다 -_-;
핫도그만 먹기엔 좀 뭐해서 고구마 샐러드를 함께 먹기로 했다.


§ 고구마 샐러드

  • 고구마 3개, 적양파 1/2개, 샐러리 2대
  • 마요네즈 50g, 허니디종머스터드 15g






드레싱만 얹으려니 야채 섭취가 너무 없는 식단 같아서, 샐러리와 적양파를 채썰었다.






마요네즈 50g, 허니디종머스터드 15g를 넣었다.
사실 계량할 필요는 없었는데, 맘대로 만들다보니 맛있으면 또 해먹을 요량으로...ㅋ







섞어주기~ 한두개 집어 먹어보니 괜찮았다.
마요네즈와 허니디종머스터드만 넣은거라서 그냥 이것만 먹으래도 먹긴 하겠다.ㅋ







드레싱? 을 만드는 동안 고구마가 삶아졌다.
적당히 썰어서 삶은 고구마를 물기만 빼고 그대로 접시에 담았다.







그리고 섞어놓은 드레싱? 샐러드?를 얹었다.







양파 채썬 것과 소스들을 준비하고 고구마 샐러드를 냈다.
핫도그는 두 개씩. 빵은 옆에 하나씩 더 준비했다.ㅋㅋ
나는 일반 소시지, 남편은 콩소시지를 줬는데,
일반 소시지가 너무 짜서 앞으론 사먹지 않기로 굳게 다짐했다.
사실 맛때문이라기 보다는 원료때문인데, 그런 생각 때문인지 맛까지 별로 내키지 않았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맛있다고 좋아했던 존슨빌 체다 소시지인데... 왜이렇게 짜게만 느껴지던지.







토마토 케첩과 머스터드. 그리고 피클랠리쉬.
오 드디어 케첩과 머스터드를 다 먹었다. 얼른 다른 제품을 사고 싶었는데 남아있어서 버리기가 뭐했다.
하인즈 제품에는 GMO 옥수수를 원료로 한 콘시럽 등등이 들어가서 이제 먹지 않으려고 한다.
모를 때 사두었던 피클랠리쉬 성분을 보고 깜놀 ㅠ_ㅠ
high fructose corn-surup, corn-syrup 다 들어있다.
알고 먹으려니 참 그 기분이...ㅎㅎ 이럴땐 모르는 게 약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







고구마 샐러드.
뒤섞지 않고 이렇게 올려서 고구마와 함께 먹으니 고구마의 달콤함과 샐러리-양파의 아삭함이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밥도 안하고 이렇게 한 끼를 때웠다. ㅎㅎ

고구마 샐러드 맛있다 :) 종종 해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