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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밥상의 흔적

틸라피아 스테이크? 호호



Y 언니가 틸라피아를 먹어보라고 줘서 룰루랄라 집에 들고 와서 바로 해먹었다.
그냥 구워먹기 심심해서 미소랑 화이트 와인, 간장, 다진마늘, 참기름 등등을 가지고 내맘대로 소스를 만들어서 재워놨다가 구웠다.



남편이 좀 늦게 온다고 해서 생선은 소스에 재워놓고, 밥, 국 뺀 나머지는 식탁에 차려놨다.
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들 즈음 틸라피아를 오븐에 넣고 구웠는데, 안온다.
그래서 따끈한 상태로 오븐에 두었다.



내가 좋아하는 아스파라거스와 양송이 버섯으로 가니쉬.



오늘의 주인공 틸라피아에 간이 배어서 맛있었다.
남편도 좋아라 하고...



남편이 생각보다 더- 늦게 와서 기다리다가 목빠질 뻔, 배속에서는 오케스트라 여러번 연주해 주시고.
여튼, 왔으니 먹자!



사실 새로 만든건 메인 접시에 있는 것 뿐. 히히.
양파장아찌, 호두조림, 김치.
그런데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다 헤헤~

언니, 고마워요!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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